[2016 한국사회] 100명 중 91명 '스마트폰'..4600만명

김현철 기자 2017. 3.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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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0명 중 91명이 스마트폰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국민 중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6028만7000명으로 2015년보다 4.1% 증가했다.

이동전화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4641만8000명으로 77.0%를 차지했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1574만6000명으로 전년 보다 3.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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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전화는 3.6% 줄어 1574만명
자원봉사는 줄고 동호회 활동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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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국민 100명 중 91명이 스마트폰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국민 중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지난해 6028만7000명으로 2015년보다 4.1% 증가했다.

이동전화 가입자 중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4641만8000명으로 77.0%를 차지했다. 인구 100명당 스마트폰 가입자는 90.6명으로 조사됐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매년 늘고 있지만 유선전화 가입자 수는 1574만6000명으로 전년 보다 3.6% 감소했다.

2016년 만 3세 이상 인구의 인터넷 이용률은 88.3%로 전년보다 3.2%포인트(p) 늘었다.

인터넷 1주일 평균 이용시간은 14.3시간이었다.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가 22.8시간으로 인터넷 이용시간이 가장 많았다. 30대는 19.5시간, 10대와 40대는 각각 15.4시간, 15.3시간을 이용했다.

국민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은 70.5%로 전년 보다 4.9%p 증가했다.

생활체육에 참여하는 사람들 가운데 주 1회 이상 규칙적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59.5%를 차지했다. 하지만 매일 운동하는 사람은 5.6%로 전년 대비 4%p 줄었다.

생활체육 참여율은 남자(74.3%)가 여자(66.7%)보다 7.6%p 높았다.

사회성 여가활동인 자원봉사활동 참여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사람은 10.4%로 2012년(11.9%)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반면 만 15세 이상 인구 중 동호회 활동으로 여가를 즐기는 사람은 2012년 10.1%에서 지난해 13.4%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 동안 공연시설과 공연장, 박물관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국민들이 문화와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공연시설과 공연장은 2006년 637곳, 812곳에서 2015년 각각 1026곳, 1290곳으로 증가했다. 그 외에 미술관과 문화회관, 도서관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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