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재산공개]국방부·산하기관..2년 연속 윤주경 관장 1위

오세중 기자 2017. 3. 2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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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사는 국가보훈처 소속의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관장은 28억 6172만원을 신고해 2년 연속 재산순위 1위를 지켰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국방부·국가보훈처·병무청·방위사업청 소속 재산 공개 대상자 53명의 평균 재산은 11억 500여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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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한민구 장관 17억 9000만원 5위..10억 이상 23명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the300]한민구 장관 17억 9000만원 5위...10억 이상 23명]

국회 사무처 직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원 2017년도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내역을 살펴보고 있다./사진=뉴스1

국방부와 산하기관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인사는 국가보훈처 소속의 윤주경 독립기념관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 관장은 28억 6172만원을 신고해 2년 연속 재산순위 1위를 지켰다.
윤 관장은 1년 동안 532만원의 재산이 늘었을 뿐이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부자' 자리에 오른 셈이다.

23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7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국방부·국가보훈처·병무청·방위사업청 소속 재산 공개 대상자 53명의 평균 재산은 11억 500여만원이다.

국방부와 산하기관의 고위인사 53명의 재산은 지난 1년 간 1억 1460여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50명(94.3%)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년 전보다 재산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반대로 재산이 줄었다고 신고한 이는 3명(5.7%)에 불과했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인사는 23명(43%)에 이었고,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재산 보유자는 14명(24%)이었다.

윤 관장 다음으로는 지난해 재산이 3번째로 많았던 장경석 항공작전사령관이 올해에는 총 24억 562여만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상진 병무청 차장은 3위(23억 2720여만원),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4위(18억7000여만원)를 차지했다.

군 수장인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17억 9600여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억 2000여만원이 증가했으나 순위변동 없이 5위에 머물렀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인사도 있었다. 재산이 가장 크게 줄어든 사람은 김병주 3군단장으로 지난해 대비 1억원 가량이 줄은 7억 2900여만원을 신고했다.

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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