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5%, 안희정 17%, 안철수 12.5%, 이재명 10.5%"(종합)

2017. 3. 2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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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2주째 선두를 지켰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5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5%대 지지율을 얻어 6위로 대선 레이스에 처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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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주중조사..홍준표 9.1%, 김진태 5.2%
'朴 전 대통령 구속수사' 찬성 72.3%, 반대 25.1%

리얼미터 주중조사…홍준표 9.1%, 김진태 5.2%

'朴 전 대통령 구속수사' 찬성 72.3%, 반대 25.1%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소폭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12주째 선두를 지켰다.

또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2∼5위를 유지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이 5%대 지지율을 얻어 6위로 대선 레이스에 처음 진입했다.

리얼미터가 지난 20∼22일 MBN·매일경제 의뢰로 전국 성인남녀 1천531명을 대상으로 한 3월 4주차 주중 동향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떨어진 35.0%의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안 지사는 1.4%포인트 오른 17.0%, 안 전 대표는 0.5%포인트 오른 12.5%, 이 시장은 0.3%포인트 떨어진 10.5%, 홍 지사는 0.7%포인트 떨어진 9.1%를 각각 기록했다.

문 전 대표는 '전두환 표창 논란'으로 주초 하락(21일 일간 지지율 32.1%) 했다가 '네거티브 논란'으로 주중 반등(22일 일간 지지율 34.8%)에 성공했다.

수도권과 TK(대구·경북), 20대와 40대 이상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소폭 하락했으나 민주당 경선이 시작되는 호남에서는 전주보다 7.7%포인트 오른 44.8%로 자신의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안 지사는 3주째 상승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18.0%포인트 차이로 약간 좁혔다.

충청권과 TK, 수도권, 호남 등에서 두루 올랐으나 21일 18.1%를 기록했던 일간 지지율이 22일 15.9%로 내림세를 보였다.

안철수 전 대표는 대선후보 토론 방송으로 여론 주목도를 높인 데 힘입어 2주 연속 올랐고, 이 시장은 지난 2주간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안 전 대표와의 오차범위 내 추격을 이어갔다.

홍 지사는 이번에 새로 조사 대상으로 포함된 같은 당 대선주자 김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는 바람에 소폭 하락했으나, 조사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9.9%로 반등세를 보였다.

김 의원은 TK(10.1%), 한국당 지지층(26.7%), 보수층(14.8%) 결집에 성공하면서 5.2%로 단숨에 범보수 진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1.4%포인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1.3%포인트↓), 국민의당 소속인 손학규 전 의원(0.7%포인트↑)이 2.5%로 공동 7위에 올랐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0.6%포인트↓)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4주 연속 상승하며 50.2%로 1위를 지켰다. 국민의당이 14.4%, 한국당이 14.1%, 정의당이 5.0%, 바른정당이 4.6%로 그 뒤를 이었다. 국민의당과 한국당이 각각 2.4%포인트, 2.5%포인트 오른 반면 바른정당은 4주 연속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1월 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리얼미터가 2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전국 성인 513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대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3%)를 실시한 결과 박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찬성한다는 응답이 72.3%로 탄핵 인용 직후인 지난 10일 조사보다 2.9%포인트 올랐다. 구속 반대는 25.1%에 그쳤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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