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1★초점] 무도X평창, 올림픽 무관심 → 봅슬레이 기적 이루나

장아름 기자 2017. 3. 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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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강원도 평창을 찾는다.

MBC 관계자는 23일 뉴스1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이날 평창에서 녹화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창을 찾은 이유는 그간 평창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무한도전'은 지난 2011년 또 다시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특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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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News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 '무한도전'이 강원도 평창을 찾는다. MBC 관계자는 23일 뉴스1에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이날 평창에서 녹화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MBC 측은 촬영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지만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특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멤버들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들을 돌며 정식 종목에 도전한다.

무엇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평창을 찾은 이유는 그간 평창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왔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당시 '봅슬레이 특집'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봅슬레이 선수들의 열악한 훈련 환경이 재조명됐고 국가대표팀 지원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커졌다. 이후 봅슬레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하면서 정부가 예산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시작하기도 했다.

이후 '무한도전'은 지난 2011년 또 다시 평창에서 '동계올림픽 특집'을 진행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서였다. 스키점프대 정상에 꽂힌 깃발을 뽑는 미션을 수행했고, 이는 평창이 개최지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2015년, '무한도전'은 다시 평창을 찾았다. '동계올림픽 특집'을 진행했던 스키점프대를 배경으로 '무한도전 가요제'를 개최한 것.

'무한도전'과 평창의 세 번의 인연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안겼다. 동계 올림픽 개최까지 1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국정농단 중심 인물인 최순실의 이권 개입 의혹으로 국민의 관심 밖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같은 안타까운 현실에 '무한도전' 역시 관심을 환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평창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무한도전'의 이번 '동계올림픽 특집' 역시도 성공적일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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