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4호 홈런 황재균, 계속 인상적 모습 보여"

뉴스엔 2017. 3. 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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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가 홈런을 터뜨린 황재균을 좋게 평가했다.

이는 황재균의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더 머큐리 뉴스'는 경기 후 "3루수 황재균은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반대편 우중간 필드로 쏴올렸며, 샌프란시스코는 6-4 승리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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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미국 매체가 홈런을 터뜨린 황재균을 좋게 평가했다.

황재균(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3월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이날 6회 교체 투입돼, 팀이 3-4로 뒤진 7회 2사 2루에서 카를로스 토레스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는 황재균의 시범경기 4호 홈런이다. 황재균은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 홈런 이후 8경기 만에 홈런포를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더 머큐리 뉴스'는 경기 후 "3루수 황재균은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황재균은 시범경기 4호 홈런을 반대편 우중간 필드로 쏴올렸며, 샌프란시스코는 6-4 승리를 거뒀다"고 호평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샌프란시스코와 스플릿 계약을 맺은 황재균은 초청 선수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시범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개막전 로스터 진입을 노리는 황재균에게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자료사진=황재균)

[뉴스엔 주미희 기자]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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