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사들 "한국-중국전, 박빙 속 한국 우세"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3. 2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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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베팅업체들이 한국이 중국에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벳365 등 유럽 17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한국과 중국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 2.13의 승리 배당률을 받았다.

무승부에 평균 3.13배, 중국 승리에 평균 3.68배가 각각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베팅업체들은 한국 승리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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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유럽 베팅업체들이 한국이 중국에 근소하게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예상스코어에서는 한국의 1-0 승리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벳365 등 유럽 17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한국과 중국의 2018 FIFA(국제축구연맹)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A조 6차전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은 평균 2.13의 승리 배당률을 받았다.

이는 한국 승리에 1만원을 걸고, 실제로 한국이 승리할 경우 2만1300원을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무승부에 평균 3.13배, 중국 승리에 평균 3.68배가 각각 책정된 것을 고려하면, 베팅업체들은 한국 승리에 조금 더 무게를 두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만 정규시간 예상스코어 배당률에서는 ‘박빙’의 흐름이 보다 뚜렷하게 나타났다.

비윈 등 11개 베팅업체들이 공개한 배당률에 따르면 한국의 1-0 승리 배당률이 평균 6.06배로 가장 적었다.

이어 1-1 무승부(6.31배) 0-0 무승부(6.74배) 중국 1-0 승리(8.28배)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의 1골차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하거나 중국이 한국을 잡을 가능성 역시 적지 않다고 보고있는 셈이다.

베팅업체들은 그러나 2골 이상 넣을 가능성만큼은 확실히 한국에 더 무게를 뒀다.

한국의 2-0 승리(8.93배) 2-1 승리(9.49배)가 각각 5, 6번째에 이름을 올렸고, 중국의 2-1 승리(13.07배) 2-0 승리(16.93배)가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배당률이 높은 스코어는 384배가 책정된 한국의 6-1 승리였다. 한국의 8-0 승리 배당률은 항목에서 제외됐다.

한편 한국과 중국의 경기는 23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각) 중국 창사 허롱스타디움에서 열린다. JTBC, JTBC3 FOX Sports 생중계.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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