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사임당' 믿고보는 배우 오윤아, 연기에 미쳤다!

입력 2017. 3. 2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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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휘음당 최씨 역할을 맡은 오윤아가 소름끼치는 열연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고려지비법이 담긴 수월관음도를 얻지 못하고 죽다가 살아난 휘음당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 시각 민치형(최철호 분)는 흑모란의 옷을 집안에서 찾아냈고 휘음당이 흑모란임을 알고 분노했다.

휘음당은 고려지 비법을 알아냈고 고려지 경합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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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경이 기자] '사임당' 휘음당 최씨 역할을 맡은 오윤아가 소름끼치는 열연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에서 고려지비법이 담긴 수월관음도를 얻지 못하고 죽다가 살아난 휘음당이 집으로 돌아왔다. 이 시각 민치형(최철호 분)는 흑모란의 옷을 집안에서 찾아냈고 휘음당이 흑모란임을 알고 분노했다.

이에 민치형은 휘음당의 뺨을 내리치며 "발칙한 년!"이라고 화를 냈다. 밖에서는 도도한 휘음당이지만 민치형 앞에서는 고양이 앞에서 쥐처럼 바들바들 떨었다. 

민치형은 휘음당의 목을 조르며 "비익당을 드나들며 뭇 사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던 흑모란"이라며 "네 년이 왜. 너의 판단을 흐리게 한 것이 무엇이냐"라고 분노했다. 휘음당은 눈물을 흘리며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이에 "넌 내 소유물이다. 죽는 것도 사는 것도 내가 결정한다"라고 경고했다. 

그악스럽게 폭행을 가했으면서도 민치형은 휘음당과 하룻밤을 보냈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네가 살아남는 것은 고려지 비법을 알아내 그들보다 먼저 고려지를 만드는 것"이라고 통보했다. 휘음당은 옷고름을 잡으며 처절한 눈물을 흘렸다. 
 
휘음당은 고려지 비법을 알아냈고 고려지 경합에 참석했다. 그와 반대로 사임당의 종이는 불태워졌다. 민치형에게 협박을 당한 만득(우현 분)이 사임당과 유민들이 만든 고려지를 불태웠다. 사임당은 예선에 자리하지 못했다. 최종 경합 두 곳이 올라왔다. 종이가 다 타서 경합에 나오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사임당이 등장했다. 휘음당은 놀라움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윤아는 매 장면마다 폭풍 열연을 펼치는 와중에도 미세하게 호흡을 변주하며 휘음당 그 자체가 됐다.

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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