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톱' 손흥민 향한 일본 언론의 극찬 "굉장한 일"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7. 3. 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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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상과 맞물려 팀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 자리를 꿰찬 손흥민을 향해 일본 언론이 극찬을 보냈다.

일본 더월드는 22일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47)가 손흥민을 케인의 대체자로 지목했다"며 "아시아 스트라이커가 리그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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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의 부상과 맞물려 팀의 최전방 원톱 공격수 자리를 꿰찬 손흥민을 향해 일본 언론이 극찬을 보냈다.

일본 더월드는 22일 “잉글랜드 ‘레전드’ 앨런 시어러(47)가 손흥민을 케인의 대체자로 지목했다”며 “아시아 스트라이커가 리그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팀의 최전방 공격수 역할을 맡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부상당한 케인은 토트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라면서 “그 공백을 메워야 할 원톱 공격수인 빈센트 얀센은 만족할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인 시어러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얀센은 케인의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하다’는 견해를 드러냈다”면서 “대신 시어러가 그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칭찬한 선수가 바로 손흥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득점력 부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다. 토트넘이 4위 이상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는 그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지난 12일 밀월(3부리그)와의 FA컵에서 영국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3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은 이어진 19일 사우샘프턴전에 3-4-2-1 전형의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후반 30분 교체아웃됐다.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손흥민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시리아전을 치른 뒤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내달 1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열리는 번리와의 EPL 30라운드 원정경기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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