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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리뷰] '라스' 광희, 군대서도 빛날 초긍정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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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광희가 군 입대를 앞두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519회에는 추성훈, 황광희, 이지혜, 정다래가 출연했다.

광희는 군 입대를 5일 앞두고 진행한 '라디오스타' 녹화를 진행했다. 김구라는 "지금쯤 95년생이 엄청나게 굴릴 것", 윤종신은 "울면서 자고 있을 것. 손들고 '화장실 좀 다녀와도 되겠습니까?'라고 할 거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광희를 지원사격하기 위해 함께 출연한 추성훈은 "광희가 처음 만났을 때 동성애자인 줄 알았다"라며 "'정글의 법칙'에서 처음 만났을 때 그렇게 생각했다. 화장도 하고. 그런데 얘기를 하다보니까 여자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광희는 추성훈에 대해 "형에게 명품관에서 만나자고 했다 "라며 "정글에 올 때 등산 가방 갖고 오는데 정글에서도 명품가방을 갖고 오더라. 정글 바닥에 그냥 그걸 놔두더라. 그래서 이 형은 좀만 털면 떨어지겠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우두두 떨어졌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광희는 "나는 '무한도전' 소속"이라며 "형들이 항상 말했다. 넌 돌아올 거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본부이엔티로 소속사를 옮긴 것에 대해 "대표님이 자꾸 의리로 갔다고 말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계약금이 잘 맞았다. 조건이 꽤 좋다. 대접도 잘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광희는 자신의 연관검색어에서 직업란에 가수 타이틀을 뗐다고 밝히며 "난 가수가 아니다. 예능은 웃기지도 못해서 예능인도 아니다. 그냥 방송인"이라며 셀프 디스했다. 이지혜와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노래를 부르며 군가를 부르는 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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