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관위 "미검증 후보자별 득표수 무분별하게 유포" 우려

김성곤 2017. 3. 22.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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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선경선과 관련한 지역별 투표 결과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선 경선이 차분한 가운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재형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금일 전국 250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소 투표와 관련하여 후보자별 득표수가 검증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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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위원장 "투표결과 순회투표일에 합산 발표"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대선경선과 관련한 지역별 투표 결과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선 경선이 차분한 가운데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재형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금일 전국 250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실시된 투표소 투표와 관련하여 후보자별 득표수가 검증되지 않은 채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같이 우려했다.

홍재형 위원장은 “중앙당선관위에서는 투표결과에 대해서 당일 발표하지 않고, 순회투표일에 ARS투표결과 및 순회투표결과와 합산해 발표하기로 한 바 있다”며 “이에 확인할 수 없는 근거를 가지고 후보자의 순위가 들어간 보도를 할 경우 자칫 향후 진행될 선거인단의 투표행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론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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