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봄, 꽃으로 핀다

김남중 기자 2017. 3.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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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멀리 갈 것 없이 한강공원에만 나가도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공원에서는 다음 달부터 개나리와 벚꽃을 시작으로 유채꽃, 찔레꽃, 장미 등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

잠원한강공원에 조성된 약 2만㎡ 규모의 '꿀벌숲'은 4월 중순부터 꽃복숭아, 꽃사과, 매화, 산사나무, 수수꽃다리 등이 활짝 펴 새로운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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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5월 21일 봄꽃축제 잇따라 열려

봄꽃 구경을 하고 싶다면 멀리 갈 것 없이 한강공원에만 나가도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51일간 한강공원 전역에서 ‘한강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강공원에서는 다음 달부터 개나리와 벚꽃을 시작으로 유채꽃, 찔레꽃, 장미 등을 차례로 즐길 수 있다. 개나리는 한강의 자전거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지만 잠실대교 북단부터 중랑천 합류부(용비교)까지 이어지는 개나리 꽃길이 특히 장관이다. 용비교에서는 산 전체가 노랗게 물든 응봉산도 볼 수 있다.

벚꽃을 즐기려면 여의도한강공원이 제격이다. 여의서로 일대를 뒤덮는 왕벚나무를 배경으로 4월 1∼9일 여의도 봄꽃축제가 열린다.

잠원한강공원에 조성된 약 2만㎡ 규모의 ‘꿀벌숲’은 4월 중순부터 꽃복숭아, 꽃사과, 매화, 산사나무, 수수꽃다리 등이 활짝 펴 새로운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5월이 되면 샛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이는 반포한강공원의 서래섬(사진)에 가면 된다.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가 5월 13∼14일 열린다. 5월 중순에는 한강의 동·서쪽 끝에 위치한 강서·고덕·암사생태공원에서 찔레꽃이 가득 피어난다.

장미는 기존 뚝섬과 양화한강공원의 장미원뿐 아니라 여의도와 망원에 신규 조성되는 장미터널에서도 즐길 수 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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