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사랑은 방울방울’에서 왕지혜가 최완정에게 자식이 있냐고 물었다.

22일 방송된 SBS 일일 드라마 ‘사랑은 방울방울’(극본 김영인 연출 김정민) 78회에는 은방울(왕지혜)이 천강자(최완정)와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방울(왕지혜)은 아들 별이와 눈치가 보이는 저녁식사를 해야만 했다. 오해원(김예령)은 사사건건 방울의 행동을 못 마땅하게 여겼다. 더구나 박우혁(강은탁)이 별에게 젓가락질을 해서 반찬까지 얹어 주자 해원은 별이에게 젓가락질 못하냐고 화를 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별이는 주눅이 들었다.

그런 가운데 방울은 천강자(최완정)에게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하지만 강자는 자신의 이름이 촌스럽다면서 이름을 알려주기를 꺼렸다. 때마침 우혁은 별이가 딸꾹질을 멈췄다고 다가왔다. 결국 방울은 강자에게 이름을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서야 했다.

방울은 집에 온 우혁에게 집에 있는 사진을 꺼내왔다. 그리고는 강자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엄마라고 했다. 이에 우혁은 당장 확인하자고 했다. 그러나 방울은 두렵다면서 딸을 찾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결국 우혁은 방울에게 좀 더 고민을 해보자고 했다.

한영목(길용우)은 지나가는 말투로 나영숙(김혜리)에게 지냈던 고아원이 어디냐고 물었다. 이에 영숙은 갑자기 왜 고아원에 관심을 보이냐고 했다. 그러자 영목은 강자도 알게 되고 그래서 궁금해졌다고 했다. 영숙은 갑작스런 영목의 물음에 사실대로 고아원의 이름을 말할지 아니면 다른 고아원의 이름을 댈지 고민했다.

이후 영목은 우연히 강자를 만나 영숙과 함께 있던 고아원 이름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강자는 사실대로 고아원 이름을 말했다. 이에 영목은 영숙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알고 의심을 했다. 그 시간 영숙은 자신이 자란 고아원에 대해 알아보던 중 없어진 사실을 알고 안도했다.

이후 우혁은 방울과 강자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방울이 불안해 하자 우혁은 혹여 방울의 엄마라면 자신의 집에 계속 둘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방울은 우혁을 불편하게 해서 미안하다고 했다. 그리고는 강자에게 자식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강자는 자식을 낳은 적도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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