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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팽목항, "아직 배 못 들었다" 인양 속도 더뎌

이 시각 팽목항, "아직 배 못 들었다" 인양 속도 더뎌
입력 2017-03-22 17:07 | 수정 2017-03-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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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오전부터 세월호 인양을 위한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인양이 이뤄질 걸로 전망됐는데 아직 속도가 좀 더딘 것으로 보입니다.

    진도 팽목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범 기자 전해주세요 .

    ◀ 기자 ▶

    네, 세월호 시험 인양이 시작된 지 이제 8시간에 접어들었습니다.

    당초 두세 시간 정도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는데요. 아직까지 시험인양이 진행되면서 본인양 여부도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잠시 후인 5시 반쯤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인양작업 상황과 공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단 현재까지 시험인양에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지만 선제 균형 잡기 등 정밀한 조정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험 인양은 세월호를 해저 바닥에서 최대 2미터 끌어올려 인양하는데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앞서 세월호 시험 인양이 결정된 것은 사고 해역 기상 상황이 나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파도가 1미터 이상 일지 않고, 바람도 초속 10미터 이하에 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시험 인양에 이어 본인양까지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오늘 밤늦게까지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잠시 후 브리핑이 예정돼있는 만큼 속보가 들어오는 대로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팽목항에서 MBC뉴스 이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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