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한 이소용 바둑TV 캐스터가 박정환 딥젠고 대국 중계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이소용은 22일 자신의 SNS에 "'사진 찍을 수 있을까요?' '그럼요^^' '셀카로 찍어도 될까요?' '좋죠^^' 너무너무 떨렸던 날.. 내 핸드폰인데 카메라가 어딨는지도 모르고.. 오늘 농심배도 최철한 9단과 열심히 해설할께요. 부담 갖지 마시고 홧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박정환 9단 옆에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소용 캐스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소용 캐스터는 명지대학교 바둑학과를 졸업, 2011년부터 바둑 TV에서 캐스터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 김구라 생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 관서총본부에서는 월드바둑챔피언십 2회전 박정환 9단과 '일본판 알파고' 인공지능 딥젠고의 대국이 진행 중이다. 이소용 바둑TV 캐스터와 이세돌 9단의 중계로 방송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이소용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