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진정한 역세권이란 이런 것'..아파트 한 가운데 기차역이?

이원경 인턴, 정윤식 기자 2017. 3. 2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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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에 대중교통 정거장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곳보다 값이 비싼 경우가 많죠.

미국 CNN 방송은 중국 충칭에 있는 '리찌바 역'이 실제로 19층짜리 아파트의 6층과 8층 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리찌바 역을 통해 충칭 궤도교통의 2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칭 시 관계자는 기차역과 아파트가 특별한 설계 방식을 통해 지어져 소음이 크지 않으며 아직까지 주민들의 불만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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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에 대중교통 정거장이 있는 역세권 아파트의 경우 그렇지 않은 곳보다 값이 비싼 경우가 많죠.

만약 기차 정거장을 아파트의 한 가운데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있다면 집 값은 어떨까요?

미국 CNN 방송은 중국 충칭에 있는 '리찌바 역'이 실제로 19층짜리 아파트의 6층과 8층 사이에 위치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리찌바 역을 통해 충칭 궤도교통의 2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충칭 시는 모두 5천만 명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평소에 교통 혼잡으로 많은 불편이 제기돼 왔습니다.

현재 리찌바 역이 들어선 지역도 과거 교통난 해소가 절실했지만 주변에 마땅히 기차역을 짓기가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에서 건물 안으로 기차역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이 아이디어는 놀랍게도 곧 현실이 됐습니다.

충칭 시 관계자는 기차역과 아파트가 특별한 설계 방식을 통해 지어져 소음이 크지 않으며 아직까지 주민들의 불만도 없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미국 매체 CNN 페이지 캡쳐)  

이원경 인턴,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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