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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날 리뷰] "유괴범이라고요?" 김소혜, 강별 경찰 신고 '긴장'

기사입력2017-03-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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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괴범이라고요?"

김소혜가 강별을 위기에 빠뜨렸다.

22일(수)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에서 강세은(김소혜)이 동생 강인정(강별)을 유괴범으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날 세은은 한민수(원기준)의 마음이 자신이 아닌 인정에게로 기울어감을 실감하면서 본격적으로 친딸인 보현(이유주)을 두고 인정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세은은 친자인지소송으로도 모자라 급기야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인정을 유괴범으로 신고한다.


마침 병원에서 퇴원한 인정을 집으로 데려다주던 민수는 형사가 인정에게 "강세은 씨가 강인정씨를 유괴범으로 신고했다"며 인정을 데려다가 당황하고, 함께 따라가 자신이 보현의 친아빠라며 인정의 무죄를 주장했지만 경찰은 "유죄는 중범죄라 우리가 아니어도 검찰의 손에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며 법적 증거를 가져와야 한다고 대답한다.


이 상황을 들은 인정의 가족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고, 인정의 엄마 종심(최수린)은 "애초에 한민수 당신이 나타나서 이렇게 된 거다. 당신이 어떻게 인정이를 도와주겠다는 거냐"며 그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그러자 민수는 이내 인정을 찾아가 "차라리 나를 이용해라"라며 자신과 결혼해서 보현의 엄마가 되면 친아빠인 자신에게도 아이에 대한 권리가 있으니, 구해줄 수 있다고 제안한다. 비록 인정은 이를 즉답으로 거절하긴 했지만, 계속되는 세은의 협박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면식(선우재덕)은 두 딸이 법정공방을 이어어가면서까지 싸우는 모습을 두고 볼 수 없어 세은에게 "당장 인정이 고소를 취하하라"고 말하지만, 세은은 적반하장으로 "매번 그렇게 인정이만 챙기는 거냐. 다 필요 없고 내 아이나 내놔라"라며 언성을 높이자 결국 딸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는 이후 인정을 불러 "인정이는 미국지사로 나가고, 세은이는 한민수와 결혼한 후 아이를 데려가라"라고 명령했다.


이에 인정은 세은이 아이를 잘 키울 사람이 아니라며 보현을 이용만 하다가 상처주고 버릴 것이라고 항변한다. 인정의 예상대로 세은은 "그럼 KR그룹을 나한테 넘겨라. 그럼 보현이랑 미국 가서 살게 해주겠다"며 모성애를 자극해 이득을 챙기려고 했다. 그러자 인정은 "언니가 자꾸 그렇게 나온다면 나는 못할 일이 없다"며 필요에 의해서라면 민수와 결혼을 해서라도 아이를 지키겠다는 태도를 보였다.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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