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중국] '아차'하는 순간 이미..철거 콘크리트벽에 깔린 남성

김동환 2017. 3. 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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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벽 철거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지는 벽에 깔려 중상을 입은 아찔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 아내는 현장 주변에 어떠한 안내문이나 통제장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廣東) 성 선전(深圳)의 도로 콘크리트벽 철거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지는 벽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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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벽 철거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지는 벽에 깔려 중상을 입은 아찔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사고 운전자 아내는 현장 주변에 어떠한 안내문이나 통제장치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인부도 누가 지나가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둥(廣東) 성 선전(深圳)의 도로 콘크리트벽 철거 현장을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가 쓰러지는 벽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의식을 잃은 남성은 급히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받았으며, 다행히 두 다리가 골절되기만 했을 뿐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쓰러지는 벽과 깔리는 남성의 모습은 주변에 있던 시민의 휴대전화에 담겨 온라인 동영상 커뮤니티 ‘pearvideo’에서도 공개됐다.

현장에는 철거 안내문이나 행인을 통제할 장치가 전혀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당한 남성은 “어떠한 철거 조짐도 보이지 않았다”며 “누군가 벽을 쓰러뜨릴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내는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것을 알면서도 업체 측은 아무런 장치도 세워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장을 목격한 시민은 “아이들이 지나가고 있었다고 상상해보라”며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고 말했다.

사고와 관련해 철거업체가 남성에게 어떤 보상을 할지는 알려진 내용이 없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pearvideo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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