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온 가족 '공감 채널'로 거듭나기 위한 EBS 봄 개편 단행(종합)
[서울경제] 똑똑한 채널인줄만 알았던 EBS가 2017년 봄 개편 단행을 통해 다양하고 공감 가는 콘텐츠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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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대한민국 기간 교육방송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하고 시청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지식, 감동, 재미를 품격 있게 선보이는 2017년 봄 편성 개편을 단행한다.
이은정 EBS 콘텐츠 기획센터장은 “사람 냄새 나는 콘텐츠를 갖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했다. 그동안 EBS가 사회적인 이슈를 담아내는 것에 약했던 것은 사실이다. 개편을 통해 젠더이슈와 청년실업 등을 독특한 시각으로 다루는 시선다큐를 만드려고 했다. 어린이들의 취향과 눈높이를 담아내려고 했다”고 개편 방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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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예나와 레이첼이 맡게 된 EBS 신규 프로그램 ‘동요 구출 작전’은 어둠의 음악가 ‘블랭크’에게 빼앗긴 동요를 구출하기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동요나라의 비밀요원 ‘씽’과 ‘율’의 이야기다. 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44곡의 동요를 선정하여 직접 동요를 부르고 다양한 율동을 선보일 예정이다.
EBS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어린이 콘텐츠인 ‘방귀대장 뿡뿡이’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다. 변화한 ‘방귀대장 뿡뿡이’는 월요일에는 노래놀이 편, 화요일에는 생활놀이 편으로 특화되어 더 강화된 놀이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방귀대장 뿡뿡이’는 3D 캐릭터로도 제작되어 6대 짜잔형(최초룡)과 함께 유아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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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은 “저는 항상 공부하고 도전하는 이미지가 있다. 이제는 남은 게 영어 밖에 없어서 고민하던 차에 EBS에서 섭외가 왔다. 돈도 주고 공부도 가르쳐준다고 해서 덜컥 하겠다고 했다.”고 프로그램 참여 계기를 전하며 “정말로 문단열 선생님이 한 시간 일찍 불러서 저를 가르쳐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도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힘이다. 함께 도전해서 2년 안에 영어 마스터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BS가 특히 자신만만해하며 내놓은 프로그램은 ‘까칠남녀’였다. EBS는 이번 개편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현실과 고민에 더 가깝게 다가가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겠다는 선언대로, 최근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EBS만의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정면 돌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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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은 ‘까칠남녀’ 첫 녹화 분위기에 대해 “EBS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해도 되는지 싶을 정도로 직설적인 표현도 많았다. ‘이게 방송에 나가도 됩니까’라는 질문이 나올 정도였다. 오히려 PD분들이 ‘이것도 교육이다.’ 라고 하시더라. 살면서 필요한 것들, 성에 대한 교육적인 내용을 전달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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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똑똑한 EBS에서 가족이 함께 하는 재미있는 교양 EBS로 다가가기 위한 봄 개편은 3월 27일부터 단행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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