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타2 MVP 레볼루션, 한국 운동비자 획득

2017. 3. 2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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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ESG 아시아 파이널서 돌풍을 일으켰던 키르키스스탄 국적의 MVP 레볼루션 선수들이 운동선수 비자(E-6-3) 승인을 받았다.

임현석 MVP 도타2 감독은 "국내 정규리그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선수들이 공식적인 E-6-3 운동선수 비자를 허가 해주신 데 도움을 주신 정부기관, 유관기관에 감사 드리며, 이들이 성장하여 코리안드림을 이루게 되면 분명히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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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WESG 아시아 파이널서 돌풍을 일으켰던 키르키스스탄 국적의 MVP 레볼루션 선수들이 운동선수 비자(E-6-3) 승인을 받았다. 

운동선수비자(E-6-3)는 축구, 야구, 농구 등 프로 운동선수 및 그 동행 매니저 등으로 운동 분야에 종사하는 자에게 발급되는 비자이며 그 자격 요건이 매우 까다롭다.

MVP 게임단에 따르면 E-6-3 운동선수 비자 허가를 받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특히 국내 정규리그가 없는 상황에서 e스포츠 선수가 받은 최초의 스포츠 운동선수 비자이기 때문에 그 값어치는 더 크다는 평가다.  

더불어 국제e스포츠연맹(IeSF)과 한국e스포츠협회(KeSPA)의 도움이 있었고 문체부의 고용추천과 외교부의 승인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 지면서 각 기관의 협력과 국가 기관의 e스포츠를 바라보는 시각이 발전되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이로써 6명의 라인업으로 구성된 MVP 레볼루션 선수들은 인천에 소재한 MVP팀의 숙소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임현석 MVP 도타2 감독은 "국내 정규리그가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 선수들이 공식적인 E-6-3 운동선수 비자를 허가 해주신 데 도움을 주신 정부기관, 유관기관에 감사 드리며, 이들이 성장하여 코리안드림을 이루게 되면 분명히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수들은 오는 4월 초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며 MVP 게임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MVP는 내실을 다지고, 글로벌활동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도타2 종목은 대한민국 내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MVP 게임단.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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