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흡연연령 낮아진다"..5년 새 1.8세 빨라져

황대훈 기자 입력 2017. 3. 2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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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정오뉴스]

우리나라 여성의 흡연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12년 사이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흡연자 3만 5천여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여성의 흡연 시작 연령이 2007년 평균 25.4세에서 2012년 평균 23.6세로 낮아졌습니다.

또 흡연 여성 가운데 20대에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비율도 2007년 30.5%에서 2012년 44.9%로 늘었습니다.

연구진은 과거와 달리 여성 흡연에 대한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이 줄고, 담배회사에서 여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한 결과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하고, 정부 차원의 맞춤형 금연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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