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英외무, 이번 주 방미..'트럼프 도청설' 오해 푸나

이지예 입력 2017.03.21. 10:40

'트럼프 도청설'로 미국과 영국 사이 외교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이번 주 방미한다.

존슨 장관은 백악관이 미 대선 기간 영국 정보당국이 트럼프 선거캠프를 도청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양국 관계에 냉담한 기운이 흐르는 상황에서 방미한다.

영국 외무부는 존슨 장관이 미국 측과 러시아, 중동,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외교 문제를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내 정책에 관한 광범위한 대화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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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예 기자 = '트럼프 도청설'로 미국과 영국 사이 외교 갈등이 빚어진 가운데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이 이번 주 방미한다.

일간 가디언은 20일(현지시간) 존슨 장관이 이번 주 미국을 찾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스티브 배넌 백악관 전략가, 켈리앤 콘웨이 고문, 스티븐 밀러 고문 등을 만난다고 보도했다.

존슨 장관은 백악관이 미 대선 기간 영국 정보당국이 트럼프 선거캠프를 도청했다는 주장을 펴면서 양국 관계에 냉담한 기운이 흐르는 상황에서 방미한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지난주 영국 정보통신본부(GCHQ)가 버락 오바마 행정부를 도와 트럼프를 도청했다고 주장했다. GDHQ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가디언은 미국 측이 이번 논란에 대해 영국 정부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면서 양국 간 갈등이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사과 사실을 부인했다.

영국 외무부는 존슨 장관이 미국 측과 러시아, 중동,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등 외교 문제를 주로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내 정책에 관한 광범위한 대화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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