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소환] 자택서 검찰청까지 '짧지만 기나긴' 8분

2017. 3. 2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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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띤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자택 앞에 대기하던 에쿠스 리무진에 올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사거리를 거쳐 직진하다 2호선 선릉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테헤란로에 올라탔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차량이 서울중앙지검 앞에 닿은 시각은 자택 출발 8분 뒤인 9시23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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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15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입가에 살짝 미소를 띤 박 전 대통령은 아무 말 없이 자택 앞에 대기하던 에쿠스 리무진에 올라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이 탄 차량은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사거리를 거쳐 직진하다 2호선 선릉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테헤란로에 올라탔다.

이동 구간을 경찰이 통제한 가운데 차량은 르네상스호텔 사거리와 역삼역 사거리, 강남역 사거리, 법원·검찰청 사거리를 지나 서초역 사거리에 닿았다.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차량이 서울중앙지검 앞에 닿은 시각은 자택 출발 8분 뒤인 9시23분이었다. 이동 거리는 약 5.5㎞였다.

[박근혜 소환] 삼성동 떠나 검찰로 (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자택에서 차량을 타고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고 있다. 2017.3.21 leesh@yna.co.kr

pul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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