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 응원받으며 검찰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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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최순실 국정농단'과 뇌물혐의 등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출발 전 지지자들이 모인 자택 앞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입장 없이 곧바로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전날 밤부터 자택 앞에서 밤을 새우거나 이른 아침 나와 집결한 지지자들은 승용차가 자택을 나오자마자 태극기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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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사건팀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최순실 국정농단'과 뇌물혐의 등 사건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발했다.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15분께 서울 삼성동 자택을 나서 지지자들을 살펴보고 미소를 지으며 검은색 에쿠스 리무진 승용차를 타고 서초동으로 향했다.
당초 박 전 대통령은 출발 전 지지자들이 모인 자택 앞에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입장 없이 곧바로 골목길을 빠져나갔다.
전날 밤부터 자택 앞에서 밤을 새우거나 이른 아침 나와 집결한 지지자들은 승용차가 자택을 나오자마자 태극기를 흔들고 "박근혜 대통령"을 연호하며 박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
일부 지지자들은 박 전 대통령이 나오기 전에 검찰 출두를 막으려는 듯 자택 앞에 누워 농성을 벌이거나 "대통령 (검찰에) 못 가게 막읍시다"라고 외쳤지만,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검찰에서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3가지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게 된다.
com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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