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틸러슨 한중일 방문,전략적 인내정책의 분명한 종료 신호"

오애리 입력 2017. 3. 2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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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최근 한중일 방문 성과를 보고하고,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위와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9일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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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미국 백악관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최근 한중일 방문 성과를 보고하고, 북한의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밝혔다.

션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위와같이 말하고 북한이 지난 19일 공개한 신형 고출력 로켓엔진 시험에 대해 "미국은 북한의 활동에 대해 계속해서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은 일본 및 한국 관료들과 계속 대화할 뿐만 아니라 중국이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억제하는 데 더 큰 역할을 하도록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틸러슨 장관의 한중일 방문에 대해 "전략적 인내 정책이 끝났다는 매우 분명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평가하고 "트럼프 대통령과 틸러슨 장관은 중국이 북한에 다양한 대북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무부 역시 이날 미국의소리(VOA)방송에 "모든 나라가 가용한 채널과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수단을 사용해 추가 도발이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북한과 그 조력자들에게 분명히 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점증하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가용한 모든 역량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aeri@newsis.com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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