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재판 진행에도 차질?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입력 2017. 3. 20. 23:59
덴마크에 구금된 정유라씨의 변호사가 돌연 숨지면서 덴마크 검찰의 송환 결정에 불복해 소송을 진행하려던 정유라씨의 계획에 차질이 생길지 이목이 집중됐다.
덴마크에서 귀국을 거부하고 있는 정유라씨의 현지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 켄베르 변호사가 17일(현지시각) 덴마크 남부 랑엘란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숨졌다.
블렉켄베르 변호사의 구체적 사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로사나 심장마비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숨지기 몇 시간 전 덴마크 검찰이 정유라씨의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대법원까지 항소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었다.
담당 변호사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정유라씨의 소송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블링켄베르 변호사가 운영하는 로펌 소속 변호사나 이전에 정유라씨 변호를 맡았던 얀 슈나이더 변호사 또는 국선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송환거부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변호사의 교체가 불가피해진 만큼 재판 진행도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덴마크 검찰이 법원에 요청한 정유라씨 구금 재연장 심리는 22일(현지시각) 오전 예정대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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