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바람 '쌀쌀'..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오늘(20일)이 절기 춘분이었죠.

앞으로 봄의 기운이 더 완연해질 텐데요, 그런데 요즘은 밀려오는 미세먼지 때문에 부드러운 공기가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좀 나아지긴 하겠지만, 오전까지 중서부를 중심으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요, 오후부터는 깨끗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지방은 내일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 봄바람이 불면서 약간 쌀쌀하게 느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5도, 한낮기온은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 광주의 낮 기온 12도, 대구 16도로 영남을 제외하고는 오늘보다 기온이 낮겠습니다.

이번 한주는 맑은 날이 많겠고요,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