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밀착취재] '성지' 된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하상윤 입력 2017.03.20. 17:21 수정 2017.03.20. 20:38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담벼락이 연일 몰려드는 지지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13일 밤 10시쯤 촬영된 영상(위)에서 벽을 마주한 지지자가 "종북좌파가 소멸될 때까지 싸울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용감하게 양심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주변 사람들이 "아멘, 할렐루야"라고 화답한다.

20일 오후 촬영된 영상(아래)에서는 염주를 손에 쥔 지지자가 박 전 대통령 자택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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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 담벼락이 연일 몰려드는 지지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기독교 신자들이 심야에 찾아와 벽을 치며 통성기도(크게 목소리를 내어 기도하는 방식)를 하는가 하면 일부 지지자들은 행인의 통행을 가로막은 채 절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 13일 밤 10시쯤 촬영된 영상(위)에서 벽을 마주한 지지자가 “종북좌파가 소멸될 때까지 싸울 수 있도록 해 주시고, 용감하게 양심의 소리를 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소리치자 주변 사람들이 “아멘, 할렐루야”라고 화답한다.



20일 오후 촬영된 영상(아래)에서는 염주를 손에 쥔 지지자가 박 전 대통령 자택을 향해 절을 하고 있다. 담벼락에는 지지자들이 붙여놓은 꽃, 사진, 메모지 등이 빼곡히 붙어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20일 오후 박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맞은편 건물 화장실 문짝에 지지자들의 결집을 촉구하는 내용의 낙서가 되어 있다. 하상윤 기자
하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