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 김상중 "채수빈의 재발견, 예쁜 척 안 하는 게 예뻐보이더라"

윤혜영 기자 2017. 3. 20.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상중이 후배 채수빈 윤균상을 극찬했다.

또 김상중은 '재발견한 배우가 있느냐'는 말에 "재발견을 했다고 치면 채수빈 양. 막연하게 가령이라는 인물은 길동(윤균상)이하고 녹수(이하늬)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멜로의 한 축이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보여주는 가령의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이렇게 귀엽구나를 알게 됐고 수빈 양 같은 경우는 이쁜 척을 안 하는 게 너무 이뻐보이더라. 내 옆에서 밤을 까먹으면서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는 부분에서 시커멓게 칠하고 얘기하는데 보통 꺼려할 텐데 본인 스스로 더 칠했다. 이뻐보이지 않게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이뻐보이더라. 의외의 가령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보게 돼서 수빈 양의 재발견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적 김상중 윤균상 채수빈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배우 김상중이 후배 채수빈 윤균상을 극찬했다.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연출 김진만, 이하 '역적') 기자간담회가 2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에서 진행돼 김진만 감독과 배우 김상중이 참석했다.

이날 김상중은 "'역적'의 가장 큰 역적이 시간이 돼 버렸다. 급히 급히 찍느라 (채)수빈 양과 (윤)균상 군의 다른 촬영이 그전부터 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아무렇게나 아모개가 나왔다. 애들도 오고 싶어했는데"라고 배우로서 혼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지금의 젊은 배우들은 제가 저 나이 때 저 친구들만큼 연기를 했을까 생각해보면 '못했구나' 생각이 든다. 지금의 젊은 친구들은 감각이나 트레이닝 적으로 봤을 때 많은 준비들을 하고 나온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연기력이나 그런 것에 대해서는 걱정된다든지 우려하는 부분은 없다. 앞으로의 '역적'에서 그들이 보여줄 모습에 대해서는 저도 기대가 되고 어떤 모습들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 김상중은 '재발견한 배우가 있느냐'는 말에 "재발견을 했다고 치면 채수빈 양. 막연하게 가령이라는 인물은 길동(윤균상)이하고 녹수(이하늬)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이루는 멜로의 한 축이라고 생각했는데 방송에서 보여주는 가령의 모습이 이렇게 사랑스럽고 이렇게 귀엽구나를 알게 됐고 수빈 양 같은 경우는 이쁜 척을 안 하는 게 너무 이뻐보이더라. 내 옆에서 밤을 까먹으면서 미주알 고주알 얘기하는 부분에서 시커멓게 칠하고 얘기하는데 보통 꺼려할 텐데 본인 스스로 더 칠했다. 이뻐보이지 않게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이뻐보이더라. 의외의 가령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 있구나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보게 돼서 수빈 양의 재발견이라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물론 균상이도 마찬가지다. 그 이전에 보여줬었던 그런 모습들, 예능에서 보여줬던 선한 착한 모습들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 보니 홍길동이라는 인물을 하는데 있어서 진정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인 감성이 있으니 그 속에서 보여지는 울분, 아버지하고 저하고 할 때는 그렇게 잘 울더라. 저도 길동이를 보면 균상이를 보면 저 역시도 촉촉해지고. 김상중과 윤균상이 아니라 아모개와 길동이의 모습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감정적으로 많이 공감대를 형성했었고 특히 아역에서 성인으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네 힘이 어떻게 됐느냐'고 묻는데 '저의 힘은 없고 저는 일반적인 사람이고 힘을 못 쓰는 사람'이라고 얘기했을 때 그때 균상이가 정말 길동이가 됐구나 생각했고 길동이 역시도 로운이에서 성인 길동이로 됐구나 생각했던 신이 그 부분이었다. 그 이후에 균상이의 모습도 그 이전에서 보여졌던 그런 모습에서 재발견이라고 하면 재발견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윤혜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C]

김상중|역적|윤균상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