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유일호 "美 금리인상, 가계·기업 부담없게 철저 대비"

김현철 기자 입력 2017.03.20. 13:59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돼 가계·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직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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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서 미국과 밀접한 경제·금융협력 관계 재확인"

(세종=뉴스1) 김현철 기자 =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지난주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돼 가계·기업의 부담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독일 바덴바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직후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유 부총리는 금리 상승으로 인한 가계부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한계가구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부문의 경우 일관된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여건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유 부총리는 "내수·투자활성화 대책, 민생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재정 조기집행 등 경기보완 방안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등 경기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산업 구조조정, 경제 혁신 등 경제 체질 개선을 위한 과제들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G20 회의 성과에 대해서는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미국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실시해 양국 간 밀접한 경제·금융협력 관계를 재확인했다"며 "국제 신용평가사 관계자들과도 만나 한국 경제의 안정성을 적극 설명했다"고 전했다.

유 부총리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변화에 적절히 대응할 필요는 있으나 공직사회는 항상 흔들리지 않고 원칙을 지키며 묵묵히 역할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때일수록 국민은 공무원들에게 더욱 기대를 건다는 점을 명심하고 외부상황에 흔들림 없이 성실히 업무를 수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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