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광주에서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공약

광주=최경민 기자 입력 2017. 3. 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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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에서 5ㆍ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한다.

광주 전기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나주 에너지밸리 등 호남 일자리 공약의 실현 의지도 재피력할 예정이다.

20일 문 전 대표의 경선 캠프인 더문캠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문재인의 광주전남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5ㆍ18 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 규범화'를 공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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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미래 자동차 - 에너지밸리 결합 골자로 한 일자리 정책 강조

[머니투데이 광주=최경민 기자] [[the300]미래 자동차 - 에너지밸리 결합 골자로 한 일자리 정책 강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2017.3.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에서 5ㆍ18 민주화운동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약속한다. 광주 전기차 및 아시아문화중심도시, 나주 에너지밸리 등 호남 일자리 공약의 실현 의지도 재피력할 예정이다.

20일 문 전 대표의 경선 캠프인 더문캠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 5.18 민주광장에서 '문재인의 광주전남 비전 기자회견'을 열고 '5ㆍ18 정신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 규범화'를 공약한다.

5ㆍ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을 헌법에 명기해 5ㆍ18 민주화운동의 헌정사적 의미와 헌법적 가치를 명확히 하고자 하는 취지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광주정신을 헌법으로 계승하는 나라"라는 메시지를 광주와 호남에 전한다.

또 △민주ㆍ인권ㆍ평화콤플렉스 조성 △한국 민주주의전당 및 인권평화교류센터 건립 △'임을 위한 행진곡'의 5ㆍ18 민주화운동 공식 기념곡 지정 △국가 차원의 '5ㆍ18 진상규명위원회' 구성 △법 개정을 통한 5ㆍ18 정신 훼손 시도 엄벌 조치도 공약한다.

일자리 공약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발표해온 △광주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지 및 부품단지 조성 △광주의 아시아문화중심도시화 △나주 에너지밸리 활성화 등을 종합해 상세히 발표한다. 광주·함평의 빛그린 산단에서 만든 전기자동차와 광주·나주의 빛가람 에너지밸리에서 생산한 배터리의 결합, 서남해안 해상풍력단지와 광주·나주 혁신도시와 연계 등이 중심축이다.

이를 위해 △미래형 자동차 생산기반 조성을 위한 자동차산업 밸리 구축 △전기차 시범마을 지정 및 전기충전스테이션 설치 등 전기차 선도도시 모델 개발 및 인프라 확충 △서남해권 해양에너지 복합발전플랜트산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구상에는 아시아문화전당 내에 제4차 산업혁명 창의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식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광주 국립심혈관센터 설립 △전남 첨단과학기술 융복합 미래형 농수산업 생산기지 조성 △부산~목포 해안관광도로 건설 △목포의 크루즈항으로 개발 △여수 해양관광과 순천 생태관광 활성화 △광양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 △무안공항의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 등을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인사차별은 국민통합을 막는 적폐다. 호남출신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배제당하고 차별받은 인사부터 챙기고 구제하겠다"며 "호남의 성공을 대한민국의 성공으로 만들겠다. 광주·전남에서부터 일자리혁명에 성공하겠다"고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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