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탈락' 신용한 "보수 세대교체 밀알 되겠다"

김성곤 2017. 3. 19.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19일 "보수 대개혁과 보수 세대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한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 본류, 종가 집에서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와 희망을 다시 만들기 위해 기꺼이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황소처럼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보도자료 "책임지지 않은 수구문화에 경종 울리고 싶었다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이 19일 “보수 대개혁과 보수 세대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신용한 전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보수 본류, 종가 집에서 ‘세대교체’를 통한 미래와 희망을 다시 만들기 위해 기꺼이 불쏘시개가 되겠다고 황소처럼 달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신 전 위원장은 18일 발표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신 전 위원장은 “수많은 국민들의 고뇌와 신음 앞에 젊은 지도자로서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목소리를 비껴갈 수 없었다”며 “언젠가부터 책임지지 않는 문화,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수구 문화에 경종을 올리고자 당차게 도전했었다”고 무모한(?) 도전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비록 단기간에 ‘미완의 도전’에 그쳤지만, 순식간에 제 SNS계정에 폭발적으로 관심이 쏠리는 것을 보고 고개 숙인 국민들의 숨은 뜻을 제대로 알게 됐다”며 “이 땅의 많은 샤이보수 및 젊은이들의 뜨거운 열망을 가슴에 새기고 스트롱 코리아를 이룰 수 있는 실천력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다만 초단기로 치러진 대선 일정 및 경선룰 혼란과 관련, “국민에게 뜻을 전할 기회가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아쉽다”면서도 “모든 것은 제 부덕의 소치다.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성곤 (skz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