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 "속마음 털어놓는 일 어렵다"

2017. 3. 18. 23: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일이 어렵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정준일, 매드클라운, 태연이 출연한다.

특히 태연은 곡을 받고 싶은 작곡가가 있는지 묻자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을 꼽으며 "사실 정준일씨가 예전에 곡을 주셨는데 아직 제 메일에 잘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 사진=유희열의스케치북

[MBN스타 손진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 태연이 속마음을 털어놓는 일이 어렵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유스케’)에는 정준일, 매드클라운, 태연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태연은 데뷔 11년 만에 발표한 첫 솔로 정규 앨범 ‘My Voice’의 타이틀곡 ‘Fine’으로 첫 무대를 열었다. “드라이브 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이라고 새 앨범을 설명한 태연은 ‘태연이 생각하는 자신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묻는 MC의 질문에 망설이다 “얼마 전 팬 분이 ‘태연의 목소리는 하나의 장르다’라는 얘기를 해주셨다”고 말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그는 이 앨범의 재킷 이미지를 ‘퇴폐’와 ‘나른’ 두 가지 콘셉트로 발매했다고 밝혔는데, 즉석에서 상반된 두 컨셉을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태연은 곡을 받고 싶은 작곡가가 있는지 묻자 싱어송라이터 정준일을 꼽으며 “사실 정준일씨가 예전에 곡을 주셨는데 아직 제 메일에 잘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태연은 솔로곡 ‘I’에 직접 참여하며 작사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I’는 거의 도끼 수준의 라임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MC 유희열은 그 후 작사 작업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태연은 “내 마음을 표현하는 게 조심스럽다”며 “속 얘기를 잘 안 하는 편이다. 지나간 과거는 거기서 끝내고 일기도 쓰지 않는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태연은 연습생 시절부터 팬이었던 넬의 대표곡인 ‘기억을 걷는 시간’을 이번 앨범의 히든 트랙으로 실었다고 밝혔다. “음원으로는 들을 수 없고 오직 CD로만 들을 수 있는 노래, ‘CD Only’다”라고 말한 태연은 “오늘 방송 최초로 이 노래를 부르겠다”며 ‘스케치북 Only’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 MBN 뉴스 더보기
  • ▶ [다시보기] 아쉽게 놓진 MBN 프로그램도 원클릭으로 쉽게!
  • ▶ [건강레시피] 밥상을 바꾸면 건강이 달라집니다! 건강밥상 레시피 지금 확인하세요!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