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윈도 비스타'..4월11일 기술지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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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윈도 비스타'에 대한 기술 지원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포춘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11일 윈도 비스타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4월11일 이후에도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할 경우 보안 업데이트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자사가 지난 10년 동안 윈도 비스타에 지원을 제공했지만, 이제 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함께 더 최신 기술에 대해 자원을 투자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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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출시된 윈도XP 후속 OS…XP에 밀려 고전
4월11일 이후 보안 업데이트·기술지원 중단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가 다음달 '윈도 비스타'에 대한 기술 지원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포춘지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4월11일 윈도 비스타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 4월11일 이후에도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할 경우 보안 업데이트나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자사가 지난 10년 동안 윈도 비스타에 지원을 제공했지만, 이제 우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파트너들과 함께 더 최신 기술에 대해 자원을 투자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윈도 비스타는 2007년 배포된 OS(운영체제)다. 전작인 윈도우 XP에서 디자인을 크게 개선했고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된 운영체제였지만 정작 소비자들과 PC 업체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비운의 OS다. 국내에서는 액티스X 충돌 문제로 인해 호환성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상당수 사용자들과 기업들은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하는 대신 XP에 그대로 머무르는 것을 택했다. 심지어 메이저 PC 업체들은 소비자들에게 XP로 다운그레이드까지 제공했을 정도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넷어플리케이션에 따르면 현재 윈도 비스타의 점유율은 0.78% 수준이다. 여전히 글로벌에서 수백만명의 이용자들이 윈도 비스타를 사용중이다. MS는 비스타 사용자들에게 윈도10으로 업그레이드하거나 새로운 PC를 구입할 것을 권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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