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슬2' 한채영, "데뷔작 '가을동화' 연기 논란에 속상했다" 눈물

신혜연 2017. 3. 1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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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의 슬램덩크 2' 배우 한채영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데뷔 초 논란에 대해 밝혔다.

이 가운데 한채영이 그의 데뷔작이었던 '가을동화'에서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한채영은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그의 데뷔작 '가을동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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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 2' 배우 한채영이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데뷔 초 논란에 대해 밝혔다.

오늘(17일) 방송될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2'에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홍진영의 응원차 '뮤직뱅크'에 총출동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한채영이 그의 데뷔작이었던 '가을동화'에서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밝혔다고 전해져 눈길을 끈다.

한채영은 그 동안 말하지 못했던 그의 데뷔작 '가을동화'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한채영은 "한국 말도 서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캐스팅이 됐다"며 "시청률이 올라가는것에 비례해서 '못봐주겠다', '드라마 망친다' 등 욕을 많이 먹었다"라며 과거 연기에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았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리고 점점 비중이 줄었다"며 "많이 창피하고 죄송스러웠지만 모든 것이 다 나 때문이라 누구에게 털어놓을 수도 없었다"며 지난 연기력 논란에 대해 솔직하게 인정하는 한편 가족에게 도 말하지 못했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도 잠시 한채영은 평소의 털털한 모습으로 돌아와 "나는 당시 '이 모든 것이 연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또한 좋은 기억"이라면서 활짝 웃어 보였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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