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서초동에 새 사무실 마련..다음주 입주 예정

최은지 기자 2017. 3. 16.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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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공소유지를 위한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등 특검보 4명과 윤석열 수사팀장(57·사법연수원 23기) 등 8명의 파견검사가 특검팀에 남아 국정농단 사건 공소유지에 힘을 보탠다.

특검팀은 새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삼성 관련 사건과 블랙리스트, 이화여대 입학·학사비리·비선진료 등 재판을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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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근접 거리..공소유지 담당
박영수 특별검사가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2017.3.6/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서울중앙지법 인근에 공소유지를 위한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서울 서초동 서초대로 D타워에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특검팀은 11층과 12층 공간을 사무실로 사용하기로 하고 다음주말까지 입주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8일 공식 수사 기간이 종료된 특검팀은 공소유지를 위해 40명 안팎의 최소한의 인원을 잔류시켰다.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등 특검보 4명과 윤석열 수사팀장(57·사법연수원 23기) 등 8명의 파견검사가 특검팀에 남아 국정농단 사건 공소유지에 힘을 보탠다. 윤 팀장을 비롯해 양석조(44·29기)·조상원(45·32기)·박주성(39·32기)·김영철 (43.33기)·최순호(42.35기)·문지석 (40.36기)·호승진(42.37기) 검사 등이다.

특검팀은 피의자 30명(이하 추가기소 포함)을 기소하며 역대 특검 최대 기소 기록을 세웠다.

구속 기소자는 '비선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해 안종범, 문형표, 남궁곤, 류철균, 김경숙, 이인성, 조윤선, 김종덕, 정관주, 신동철, 박채윤, 최경희 등 15명이다.

불구속 기소자는 최지성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실장(66·부회장)을 비롯해 박상진, 장충기, 황성수, 홍완선, 김상률, 김소영, 이원준, 이경옥, 하정희, 김영재, 김상만, 정기양, 이임순, 이영선 등 15명이다.

특검팀은 새 사무실에 입주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삼성 관련 사건과 블랙리스트, 이화여대 입학·학사비리·비선진료 등 재판을 이끌게 된다.

silver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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