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3주기 다큐, 관객 직접 찾아간다

2017. 3. 14. 1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망각과 기억2:돌아 봄'이 올 봄 관객과 만난다.

상영관 개봉 없이 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 방식을 통해서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함께 모여 관람하는 대안적 상영방식인 '공동체상영'은 상영관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을 아우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망각과 기억2:돌아 봄' 공동체 상영
[시네마달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세월호 참사를 소재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망각과 기억2:돌아 봄'이 올 봄 관객과 만난다. 상영관 개봉 없이 관람을 원하는 관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동체 상영' 방식을 통해서다.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미디어위원회 소속 7명의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다큐멘터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3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는 작품이다.

세월호 생존자의 3년의 세월을 담아낸 '승선'(안창규 연출), 동생을 잃은 세 명의 형제자매들의 이야기인 '오늘은, 여기까지'(박수현 연출), 세월호 참사 희생자의 시신을 수습했던 민간잠수사 고(故) 김관홍의 삶을 담은 '잠수사'(박종필 연출), '세월 오적(五賊)'(김환태 연출), 세월호 참사 이후 거리에 선 배우들의 이야기인 '걸음을 멈추고'(김태일, 주로미 연출), 기억과 추모의 공간을 만들려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기억의 손길'(문성준 연출)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

배급사 시네마달은 "자신이 속한 단체에서 함께 모여 관람하는 대안적 상영방식인 '공동체상영'은 상영관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이들에게 진실을 알리고, 문화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지역이나 계층을 아우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체 상영에 대한 문의는 시네마달(☎02-337-2135)로 하면 된다.

hisunny@yna.co.kr

☞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 속 여성들의 놀라운 사실
☞ 박 前대통령 사저 방문…변호사는 퇴짜, 미용사는 'OK'
☞ 평창올림픽 기념주화에 김연아 아닌 외국인 논란
☞ 전원 탈출할 때까지…온몸 바쳐 불길 막은 소방관
☞ "내 남편과 결혼하실래요" 암투병중 공개구인 작가 사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