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 김민희, 입 열다.."서로 사랑하는 사이"
[앵커]
그간 '불륜설' 논란이 일었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씨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당당히 밝혔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홍상수 /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저희 두 사람, 사랑하는 사이고요. 저희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습니다."
<김민희 /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주연> "진심을 다해서 만나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제게 다가올 상황이나 놓여진 상황은 모든 것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처음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해 6월 '불륜설'이 불거진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나란히 커플링을 끼고 나온 두 사람은 서로 눈빛과 미소를 나누고 물을 챙겨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세간의 높은 관심에 결심한 듯 자신들의 관계에 대해 덤덤하게 밝혔습니다.
<홍상수 /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감독> "그동안 언론 보도에 대해 얘기하지 않은 건 처음엔 이런 얘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고요. 개인적인 일이고…"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두 사람의 실제 이야기와 많이 닮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김민희는 이 영화로 지난달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화제에 올랐습니다.
두 사람은 사생활이 아닌 영화로서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민희 /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주연> "무엇보다 기뻤던 것은 영화가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순간이 많았는데, 좋은 평들이 쏟아져 나왔을 때 정말 너무 기뻤습니다. 영화로만 관심과 집중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 생겼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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