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고 "기간제 교사가 20일 이후 국정역사교과서 수업한다"

2017. 3. 13. 18: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가 다음 주에 국정교과서로 역사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명고 관계자는 13일 "오늘 기간제 역사교사를 한 명 뽑았다"며 "당장은 힘들고 20일 이후에 학생에게 국정교과서를 나눠주고 수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법원이 학부모 신청을 받아들이면 사실상 국정역사교과서 수업을 할 수 없다.

문명고는 13일 일과 시간이 다 끝나가는 시각까지 학교 홈페이지에 기간제 역사교사 최종합격자 공고를 하지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산=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 문명고가 다음 주에 국정교과서로 역사 수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명고 관계자는 13일 "오늘 기간제 역사교사를 한 명 뽑았다"며 "당장은 힘들고 20일 이후에 학생에게 국정교과서를 나눠주고 수업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방침은 학부모 5명이 경북도교육청을 상대로 법원에 낸 연구학교 지정처분 효력정지 신청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대구지방법원은 양측 의견을 듣고 오는 20일께 효력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계획이다.

법원이 학부모 신청을 받아들이면 사실상 국정역사교과서 수업을 할 수 없다.

문명고는 13일 일과 시간이 다 끝나가는 시각까지 학교 홈페이지에 기간제 역사교사 최종합격자 공고를 하지 않았다.

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홈페이지 공고 여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 "박 전 대통령, 헌재 불복관련 말 없어"…"다리 다쳐 힘들어해"
☞ 최순실 "국민에 죄송·마음도 착잡"…'朴 파면' 심경 드러낸 듯
☞ 헌재, 김평우 막말·이정미 뒷목 동영상 공개
☞ 커플링 낀 홍상수·김민희 "진심 다해 만나고 사랑하고 있다"
☞ 동물단체 "박근혜 전대통령이 청와대에 진돗개 유기" 고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