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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직장인 48% "맞벌이 안 하는 사람과는 결혼 못해"

(세종=뉴스1) 이준규 기자 | 2017-03-13 11:09 송고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 News1 최진모 디자이너

미혼 직장인의 절반은 맞벌이 의향이 없는 사람과는 결혼할 뜻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탈 사람인이 미혼 남녀 직장인 53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3.4%가 결혼 후에 맞벌이를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실시한 같은 조사의 80.9%보다 12.5%p 높아진 수치다.
응답자의 48.3%는 결혼 상대가 맞벌이 할 의향이 없으면 결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해 배우자 선정의 필수 조건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맞벌이를 하려는 이유로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게 생활하고 싶어서'가 71.9%로 가장 많았다.

'외벌이로는 생활비가 부족해서' 68.1%,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 47.5%, '각자 자아실현을 할 수 있어서' 34.5% 등도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예상 맞벌이 중단 시기에 대한 응답으로는 '일할 능력이 될 때까지'가 54.9%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으로 충분히 여유 있을 때까지'가 23.8%로 뒤를 이었다.
맞벌이 시 적절한 가사분담 비율 평균은 남성 48 대 여성 52로 대략 절반씩 나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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