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리바이스와 손잡고 '스마트 재킷' 올가을 출시.."자켓 소매 만지면 음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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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구글의 첨단기술프로젝트팀(ATAP)와 리바이스가 합작해 스마트 청재킷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 청재킷의 이름은 '커뮤터(Commuter)'로, 판매 가격은 350달러(약 40만원)가 될 예정이다.
더버지는 스마트 청재킷 커뮤터의 기능이 "스마트 워치와 흡사할 수 있지만 눈에 덜 띄며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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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과 ‘청바지’의 대명사인 미국 의류회사 리바이스(Levi’s)가 함께 공상과학 영화에서 나올 법한 ‘스마트 재킷’을 선보인다. 웨어러블 기기가 기존 스마트워치 등을 넘어 옷으로도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더버지는 구글의 첨단기술프로젝트팀(ATAP)와 리바이스가 합작해 스마트 청재킷을 올가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스마트 청재킷의 이름은 ‘커뮤터(Commuter)’로, 판매 가격은 350달러(약 40만원)가 될 예정이다.
커뮤터에는 ATAP의 ‘자카드(Jacquard)’ 기술이 최초로 접목돼 있다. 자카드 기술이란 센서 역할을 하는 데님 천에 전류를 흘려, 천이 사용자의 제스처나 행동을 읽을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가령 사용자는 소매를 터치해 듣고 있는 노래를 바꾸거나 전화를 받는 등 스마트폰 조작을 할 수 있다. 일종의 터치패드 역할을 하는 옷감이 블루투스로 연결된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원리다.
신제품 출시 소식은 매년 3월 초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문화 축제인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서 폴 딜린저 리바이스 글로벌 제품 혁신 담당 부사장과 이반 포우피레프 ATAP 자카드 프로젝트 책임자가 ‘미래의 연결’이라는 강연을 하던 중 알려졌다.
더버지는 스마트 청재킷 커뮤터의 기능이 “스마트 워치와 흡사할 수 있지만 눈에 덜 띄며 세련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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