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우 변호사 '강일원+국가' 갖은 모욕에 노희범 "제발 내보내라" 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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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전수분석! 헌재 동영상X' 편을 통해 91일간 탄핵심판을 이끈 헌재 재판관들의 활약과 고충에 대해 주목했다.
이날 강일원 재판관이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 때문에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게 있어 강일원 재판관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대리인단은 변론 도중 강일원 재판관을 내보내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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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12일 밤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전수분석! 헌재 동영상X' 편을 통해 91일간 탄핵심판을 이끈 헌재 재판관들의 활약과 고충에 대해 주목했다.
이날 강일원 재판관이 주목받았다. 그는 정동춘 전 K스포츠재단 이사장에게 송곳 증인신문을 펼치며 최순실 씨 최측근이었던 그를 X맨으로 만들었다. 이는 탄핵심판에 영향을 끼친 또다른 성과였다.
그러나 이 때문에 대통령 측 대리인단에게 있어 강일원 재판관은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었다. 심지어 대리인단은 변론 도중 강일원 재판관을 내보내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잠시 휴정하겠다 밝힌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강일원 재판관을 제외한 다른 재판관들과 함께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 권한대행은 곧 이 요구가 대통령 대리인단의 지연 꼼수가 보인다며 각하했다. 이 권한대행은 "강 재판관님 모시고 오라"고 발언했고 곧 강일원 재판관이 들어왔다.
그 모습에 김평우 변호사는 "헌재 재판관들이 권성동 국회 소추위원장을 대리해서 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아무리 후진국이지만 이건 너무하지 않냐"고 막말했다. 당시 김평우 변호사의 영상을 본 노희범 변호사(전 헌재 연구관)는 "이것(영상) 좀 (사람들이 볼 수 있게)내보내라"고 황당해했다. 특히 그는 "이런 모욕적인 언사와 신뢰를 해치는 행위를 단호하게 제지하지 않고 왜 놔뒀는지"라며 "이게 전례가 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 밖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안창호 헌법재판관, 이진성 헌법재판관 등 8명 헌법재판관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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