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문재인, 국군 통수권자 자격 없다"

고석용 기자 2017. 3.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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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의 뉴욕타임스 인터뷰를 보고 그 오만과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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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 군사주권 포기하고 中·北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文, 군사주권 포기하고 中·北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겨냥 "국군 통수권자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문 전 대표의 뉴욕타임스 인터뷰를 보고 그 오만과 무능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의원은 "문 전대표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 자신의 복안이 도대체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고 사드 배치를 사실상 반대만 하고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군사주권을 지키는 이 중요한 일에 반대하는 문 전 대표는 국군 통수권자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 전 대표가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사드배치 관련 중국이 반대의견을 내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 '북한 김정은을 대화 상대로 인정한다'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군사주권을 포기하고 중국과 북한 김정은이 하라는 대로 하겠다는 말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 의원은 "문 전 대표의 위험하기 짝이 없는 안보관과 대북관은 이미 여러 차례 본인 스스로의 말로 증명한 바 있다"며 "이런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는다면 한미관계는 뿌리째 흔들릴 것이고, 중국의 압력에 굴복해서 군사주권을 포기해야 할 것이며, 북한의 핵미사일 협박에 인질이 되어 북한이 하자는 대로 끌려다니게 될 것"이라고 맹폭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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