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근혜 파면, 감정섞인 여론재판"
조진영 2017. 3. 1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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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데 대해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감정 섞인 여론재판"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복할 수 없는 것이 사법권의 독립이다보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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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페이스북에 글 올려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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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파면한데 대해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감정 섞인 여론재판”이라고 말했다.
홍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불복할 수 없는 것이 사법권의 독립이다보니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정부 4년 동안 받은 핍박은 DJ,노무현 정부 10년동안 받은 핍박보다 더 힘들었다”면서도 “박근혜의 파면은 문화대혁명 광풍속에서 실각한 유소기를 연상시킨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중국에서)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모택동이 재집권하였지만 혼란과 기아는 계속되었다”며 “현재 중국번영의 모태는 모택동이 아닌 모택동 사후 유소기와 노선이 같았던 등소평의 업적이였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진영 (liste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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