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 막고~ 세균 잡고~ 봄맞이 자동차 관리는?

2017. 3. 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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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막고~세균 잡고~봄맞이 자동차 관리는? ▶봄철 미세먼지가 차량 실내 환경까지 위협한다! 추위는 물러나고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에 봄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은 요즘. 예상치 못한 불청객이 등장했다?! 바로 자동차의 실내 환경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한다는 것! 특히나 봄철 미세먼지 농도가 심해지면서 차 안의 실내 공기에도 영향을 미친다는데. 제작진의 실험 결과, 창문을 닫고 15분간 운전했을 때의 미세먼지 농도는 15㎍/㎥로 나타났다. 그다음 외기순환 상태로 운행했을 때는 이전보다 4배가량 증가한 70㎍/㎥. 그런데 창문을 열고 운행을 하자 미세먼지 농도는 무려 200㎍/㎥까지 치솟았다! 외부 환경이 차량의 실내 공기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었다.

▶셀프 정비 어렵지 않아요~ 이제 도전해보자! 실내 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전문가는 자동차 필터의 점검을 강조했다. 필터를 제때 갈아주지 않으면 먼지를 거르는 성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 적당한 필터 교체 시기는 6개월에 1번이지만 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할 때는 4,5개월에 한 번씩 갈아주는 것이 좋다. 또한, 필터 교체하는 방법만 터득한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특히 일반용 필터 같은 경우 공임료를 포함해서 15,000~20,000원 사이이고 활성탄은 30,000~45,000원까지 받는다. 하지만, 셀프 교체를 할 경우에는 필터 가격만 들기에 많게는 20,000원까지 경제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

▶매일 타던 자동차가 세균의 온상?! 싸고 알차게 청소하는 법은? 한 대학에서 진행했던 차량의 세균 검사 결과, 내부의 청결 상태가 변기보다 몇 배나 심각하다고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더라도 매번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도 부담. 그렇다고 차량의 세균을 두고 볼 수만은 없는 일이다. 이럴 때 저렴하고 깨끗하게 내 차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데. 비결은 바로 주방 식재료로 만드는 천연 세정제! 먼저 오렌지껍질을 소주나 에탄올에 숙성시켜 만든 천연 카샴푸부터 겨자가루를 미지근한 물에 우려낸 천연 세정제. 그리고 백포도 식초와 소주, 물의 비율을 1:1:8로 섞어주면 실내 세정제가 완성된다. 여기서 알코올 성분만 2로 바꿔주면 유리 세정제로도 쓸 수 있다. 또한, 세균이 가장 많다는 발매트는 흡착성이 강한 굵은 소금으로 문지르면 끝! 단 몇 가지 재료만으로 겨울의 묵은 때를 벗고 내 차도 봄맞이 단장을 해주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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