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인명진-김종인 조찬회동..'포스트탄핵·개헌' 논의한듯

2017. 3. 1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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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식당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했다.

김 전 대표는 탈당 직후 9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각각 오찬을 함께 하며 바른정당의 대선주자들과 접촉한 데 이어 한국당을 이끄는 인 위원장과도 만나 범보수 진영을 상대로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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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시내의 한 호텔 식당에서 비공개 조찬회동을 했다.

이번 회동은 헌법재판소가 전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인용해 파면 결정을 한 직후에 이뤄져 '포스트 탄핵'의 정국 구상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 모두 '대선 전 개헌'에 목소리를 높여온 만큼 개헌 추진을 위한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대표는 탈당 직후 9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10일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각각 오찬을 함께 하며 바른정당의 대선주자들과 접촉한 데 이어 한국당을 이끄는 인 위원장과도 만나 범보수 진영을 상대로 광폭 행보를 벌이고 있다.

따라서 김 전 대표가 개헌과 반(反)패권을 고리로 '제3지대'에서 연대를 도모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firstcir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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