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영상] 불에 탄 건물 잔해가 '와르르'..상암동 오피스텔 화재 현장

정윤식 기자 2017. 3. 1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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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입니다.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불에 탄 공사 자재가 아래로 떨어져 내립니다.

[ 영상 / (외장재 건물 아래로 떨어지고) 오, 떨어진다!! ]

오늘(10일) 낮 2시 40분쯤 서울 마포구에서 공사 중이던 오피스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18층까지 지어진 건물의 3층에서 시작된 불은 벽을 타고 위층으로 번져 최소 7개 층을 태웠습니다.

[제보자 : MBC 옆에 있는 오피스텔 공사 중인 건물인데 불이 크게 나서 사람들이 엄청 서서 구경하고 있어요. 어떤 부분은 외장재가 돼 있고 어떤 부분은 철골만 들어가 있는데…불이 타서 외장재가 막 떨어져요. 후두둑.] 

건물 안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 300여 명이 대피했고 연기를 피해 주변 건물에 있던 시민들도 급히 대피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헬기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당국은 불길이 잡히는 대로 원인 조사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기획 : 정윤식,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 제보자 : 시청자 김영욱, 김지희, 이승민 님)     

정윤식 기자jy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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