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 윤상현 "헌재 결정, 훗날 다른 평가 받을 것"

홍세희 입력 2017. 3. 10.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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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핵심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여론재판'이 존중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가 최순실의 혐의를 그대로 대통령 탄핵사유에 적용한 것은 실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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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친박계 핵심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일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결단은 존중하지만 '여론재판'이 존중될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탄핵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침통한 표정을 하고 있다. 2017.03.09. since1999@newsis.com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헌재가 최순실의 혐의를 그대로 대통령 탄핵사유에 적용한 것은 실로 유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마음을 추스르기 어려워 지금의 심정을 전하기도 쉽지 않다"며 "훗날 역사의 법정에서 다른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헌재 결정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진실'의 외로움에 침묵하신 많은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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