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조창근, 거지 분장으로 적선까지 받았다 '폭소'

연휘선 기자 2017. 3. 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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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창근이 '사임당, 빛의 일기' 속 사실적인 거지 분장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조창근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서 유민 엄치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에 조창근은 남루한 거지 분장을 한 채 이영애의 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조창근은 지나치게 사실적인 거지 분장으로 웃지 못할 사건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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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근 사임당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조창근이 '사임당, 빛의 일기' 속 사실적인 거지 분장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조창근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에서 유민 엄치욱 역으로 출연 중이다.

엄치욱은 사임당(이영애)와 유민 무리 사이에서 크고 작은 사건이 생길 때마다 사임당을 굳게 믿고 지지해주는 인물이다. 이에 조창근은 남루한 거지 분장을 한 채 이영애의 곁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조창근은 지나치게 사실적인 거지 분장으로 웃지 못할 사건을 겪기도 했다. 분장을 마치고 촬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식당에서 졸았던 그의 앞에 천 원짜리 지폐 한 장과 동전이 놓여있던 것. 이에 대해 조창근은 "인근 중학교 학생들이 진짜 거지인 줄 알고 돈을 놓고 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날 촬영장에서 놀림을 받긴 했지만 너무 재미 있는 추억으로 남았다"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혔다.

조창근은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스파이', '프로듀사', '삼총사'를 비롯해 영화 '잡아야 산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배우다. '사임당'에서는 엄치욱 역으로 사임당과 함께 고려지를 제작하며 활약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SBS|사임당|이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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