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인용] 박사모의 중심에서 탄핵을 외치다..커뮤니티에 "탄핵 만세" 물결
“정의는 승리한다! 대한민국 만세!”
국민저항본부(탄기국/박사모) 커뮤니티 게시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축하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박사모 커뮤니티 ‘가입인사+등업신청’ 게시판에는 “박근혜 탄핵 ㅊㅋㅊㅋㅊㅋ” “우리 대한민국 태극기 돌려 받으러 왔다!!!” “태극기 함부로 쓰지마라” “마! 박사모! 이제 돈 들어올 데 없네” “탄핵 ㅋㅋ 아고 속 시원해 ㅋㅋ” 등의 제목의 글이 계속해서 올라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기는 이들이 남긴 글이다.
이에 실제 박사모 회원들은 “애국시민 여러분 일단 심호흡 한번 합시다. 게시판 잠정폐쇄 하세요. 역이용 당하고 있잖아요” “계엄령이 답이다” “게시판 관리 좀 하세요” “흥분을 가랑낮히고 전열을 가다듬어요” “박사모 여러분 아직 안 끝났습니다!” 등의 게시글을 남겼다.
탄핵 인용 발표가 나기까지 박사모 회원들은 “아싸!!!” “기각이다 만세” “기각인가요” “기각이다” “탄핵 기각으로 가는 중” “세월호도 탄핵의 심판 대상 아니다” “현재까지 기각분위기다” “기각 확실시~” 등의 게시물로 기각을 확실시 하기도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재판관 전원이 일치된 의견을 내놨다. 임기 만료로 올해 1월 31일 퇴임한 박한철 전 소장을 제외하고 평결에 참여한 8명 전원은 박 전 대통령을 파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
김이수·이진성 재판관은 이날 보충의견에서 “피청구인(박근혜 전 대통령)의 생명권 보호의무 위반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다수의견과 같다”면서도 “우리는 피청구인이 헌법상 대통령의 성실한 직책수행의무 및 국가공무원법상 성실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진선 PD dor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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