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심판 화보] 헌재 탄핵심판 앞두고 도심 '갑호비상'

디지털뉴스팀 2017. 3. 1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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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인 10일 서울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일대는 물론 서울 도심은 이른 아침부터 극도의 긴장에 휩싸였다.

경찰은 이날 최상위 비상령 갑(甲)호 비상을 발령하고 헌재와 청와대 주변 등 도심 일대에 271개 중대(2만1600여명)라는 대규모 경비병력을 투입했다. 헌재 주변에만 57개 중대(4600여명)가 배치됐다.

헌재로 향하는 안국역 일대 도로변에는 차벽이 길게 늘어섰다. 안국역사거리 북쪽부터 헌재 방면으로는 도로를 가로질러 차벽이 여러 겹 설치돼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사거리 동·남·서쪽 역시 차벽으로 전면 통제된 상태다.

헌재 쪽으로 걸어서 진입하려는 시민들은 경찰 검문을 받고, 취재진이나 헌재 직원 등 신분이 확인돼야 통과할 수 있다. 안국역에서 내려도 헌재에서 가장 가까운 안국역 2번출구로는 나갈 수 없고, 다른 출구를 이용해야 한다.

동십자각 사거리에서 경복궁 건춘문을 지나 국무총리공관에 이르는 삼청로 구간에도 경찰 차벽이 늘어섰고, 경찰이 양방향 차량을 번갈아 통행시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최종 선고일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 사거리에 헌법재판소로 향하는 길에 경찰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안국동역 사거리. 사진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일인 10일 오전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전경.사진공동취재단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 10일 오전 청와대인근 경복궁 주변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청와대사진기자단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가 내려진 10일 오전 청와대인근 경복궁 주변에 경찰버스로 차벽이 설치되어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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